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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소소한정보

좋은 글귀

초록매실원액 2015. 12. 18. 16:30

삶이 외로워

네가 그리운 걸까

네가 있어

이 봄날이 외루운 걸까


 - 최일화




연애라는 게임에서는 

덜 사랑하는 쪽이 유리하다.

하지만 사랑에선 더 사랑하는 쪽이 유리하다.



사랑은 연애와 다르다.

연애에서는 마음을 잘 조종하는 사람이 승자

지만, 사랑에선 맨 마음을 온전히 풀어놓는 

사람이 유리하다.사랑할 땐 지금 이 순간을 

향유하고, 지금 이 감정에 충실하고, 

지금 이 사람에게 전부를 주는 사람이 앞선다. 


사랑에는 나중이 없다. 

사랑은 지금 하는 것이다.

감정을 다 드러내지 않기위해 

문자메세지의 글자 수를 조절하고,

키보드에 사랑해라고 쳤다가 뭐 해라고 

수정하고,밀고 당기기를 연구하기 위해 

연애지침서에 밑줄을 치는 것이 아니다.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당장 바닥까지 뛰어드는

것이 사랑이다.슬픈만큼 온 마음을 다해 울고, 기쁜 만큼 온 마음을 다해 웃어야 한다.

안타까운만큼 온전히 가슴 아파야 하고, 

사랑하는 만큼 온전히 주어야 한다.


그 감정의 깊이에 완전히 빠져서 잠겨야 한다.

연애에서처럼 누가 누구에게 더 끌리고, 

누가 주도권을 잡고 있는가를 신경쓰기에는

지금 가슴에 담고 있는 감정이 너무 크다.


"더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면 

덜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 "



웃는 사람이 있으면 

우는 사람이 있다.


기다리는 사람이 있으면 

기다리게 하는 사람이 있다.


열심인 사람이 있으면 

무심한 사람이 있고,


더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면 

덜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



섭섭한 일을 더 많이 기억하고 있다면

더 사랑하고 있는것이다.



약속을 해놓고는 걸려오지 않는 전화,

바쁘다는 핑계로 기념일을 까먹는 건망증.


내가 그를 좋아하는 만큼 

그가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증거는 많다.


연일 야근이라 시간이 없다며

문자 메시지에도 답을 보내지 않은 일,


오랜 출장끝에 피곤하다며 

곧바로 집에 가서 잠들어 버린 일.


친구 돌잔치는 챙기면서도 

발렌타인데이는 무심히 넘겨버렸던 일.


이렇게 섭섭한 일을 일일이 기억하는 것보다

내가 그를 더 좋아한다는 확실한 증거는 없다.


"이별할 땐 더 사랑한 사람이 덜 아프다 "


이별 앞에 서면 알게 된다. 

더 사랑했던 쪽이 덜 아프다는 것을

마음껏 아파하면서 후회 없이 사랑한 사람은

이별 앞에서 오히려 담담하다.

다시 만나 똑같이 시작해도 지금보다 더 사랑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에게 더 좋은 옷을 입혀주고, 

더 맛있는 음식을 요리 해주고

더 좋은 곳을 함께 여행했더라면 이별도 

오지 않았을텐데 하는 미련도 없다.


귀찮다고 생각하지 않고 

비 오는 날에도 만났더라면,


부끄럽다고 빼지 않고 

거리 한복판에서도 안아주었더라면,


아깝다고 주저 않고 더 좋은걸 사주었더라면 하는 후회도 없다.

연애라는 게임에서 이기기 위해 감정을 

아꼈던 승자들은 깨닫게 될 것이다.


사랑은 승자와 약자로 나뉘는 게임이 아니라

마음을 비우고 떠나는 사람과 후회하며 

남겨진 사람으로 나뉘는 게임이라는 것을.



그래서 사랑에선 

더 많이 사랑하는 쪽이 유리하다.



조진국 님의 " 고마워요, 소울메이트 " 中




누구나 뒤돌아볼 만큼 지적이고 자기관리가 되는 남자가 될 것이다. 

내 영혼까지 이해해 주는 친구를 만들것이다. 

세상을 무대로 마음껏 꿈을 펼치는 사람이 될 것이다. 

영혼을 다해 사랑할 사람을 만났으니 끝까지 사랑할 것이다.






연인사이에서도 최소한의 예의라는 것이 존재한다.


문자를 받았으면 답장을 해주는 것

늦으면 늦는다고 전화를 해주는 것

무슨 일이 있다면 있다고 말해주는 것

이따가 전화 한다고 했으면 정말 이따가 전화를 해주는 것

멀리 간다면 간다고 말해주는 것..



그러나 당연히 해야 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생략해 버리는 사람들이 많다.



의도적이지 않은 이러한 '무시' 때문에

기다리는 입장에 놓여 있는 사람은 

괜히 집착하는 사람처럼 생각되어지고 

조금씩 무너져 내리는 자존심 때문에 신경질적으로 변해버리고 만다.


혼자..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살고 싶다면..

차라리 그냥 혼자 지내라

괜한 사람 집착 중독자로 만들지 말고..



당연히 해야 하는 것 조차 지키지 못하는 사람이

무슨 큰 사랑을 바라는가..?






"기다리는 당신의 잘못은 없다..


- 당연한 예의를 기대하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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